[단독] "가수들이 불렀다"...SM엔터테인먼트 침입해 난동 / YTN

2018-09-23 280

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건물에 무단 침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

서울 강남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36살 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
유 씨는 오늘(23일) 새벽 0시쯤 SM엔터테인먼트 지하 1층 유리문을 파손한 뒤 건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
경찰은 유 씨가 건물 7층 입구를 복사기 등으로 막고 저항했다며, 1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인 끝에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
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정신장애 3급으로, 가수들이 자신을 불러서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
최기성[choiks7@ytn.co.kr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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